AOA 민아 측 "성인사이트 사진 도용..경찰에 사건 접수"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16 10: 59

걸그룹 AOA 민아의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불법 도용돼 소속사 측이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온라인으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 했었는데, 어제(15일) 회사 법무팀에서 좀더 문서화 해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접수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관계자는 지난 12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민아의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불법으로 도용된 사실을 알았다"며 "사이버 수사를 의뢰해놨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법무팀과 얘기를 해본 결과 해당 성인사이트가 해외사이트여서 메일을 보내서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진행상황을 알 수 없다는 판단에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OA는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쳐(Asia Progress, Departure)' 무대에 한국 걸그룹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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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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