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9일 '개콘' 막내 벌칙 수행 "규칙대로 했다"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16 11: 30

개그맨 정형돈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막내 역할을 수행했다.
'개콘'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OSEN에 "정형돈이 지난 9일 녹화 당시 '개콘'의 막내 역할을 도맡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막내는 현장에서 녹화 소품을 챙기는 일을 하기 때문에, '개콘'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 막내 역할을 하는데 방송에 나오는 건 벌칙이 아니라 혜택이 된다. 규칙대로 했다"고 덧붙이며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때문에 정형돈의 벌칙 수행 모습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가 '개콘' 막내 체험을 하는 모습은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형돈이 속한 우리동네FC는 지난 15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개그콘서트' 개발FC와 축구 경기를 펼쳤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특히 정형돈은 경기에 앞서 "우리가 오늘 지면 '개그콘서트' 녹화날 막내하러 한 번 가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했고, 김준현은 "만약 선배님이 오게 되면 지옥을 맛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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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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