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희가 표준어 연기에 있어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도희는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제작보고회에서 "표준어 연기에 부담이 있었다. 사투리를 쓰지 않는 것 때문에 연습도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사투리 연기를 펼친 다음 작품이었다는 게 도희의 추가적인 설명.

'터널3D'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둔 도희는 "첫 영화에 도전했는 데 좋은 선배들과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영화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 영화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타이니지), 우희(달샤벳)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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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