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2.2d', '올해의 에너지위너상'…2.0L↑ 수입 디젤 최초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16 12: 00

인피니티 'Q50 2.2d'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인피니티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 2.2d(Infiniti Q50 2.2d)' 모델이 소비자 시민모임 선정,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2000cc 이상 수입 디젤 모델 중 최초 수상이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공인 복합연비 15.1km/l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dling Stop & Go, 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총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 차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는 한편,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카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온라인 투표에서 경쟁 차종들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업체 측은 'Q50'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비롯해 유려한 디자인과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강력한 퍼포먼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으로 분석했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인피니티 대표는 "2000cc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Q50은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아성을 깰 것으로 기대되는 인피니티 최고의 히트 모델이다. 특유의 고연비∙고효율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 시승을 마친 모든 이에게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지난 1997년 재정,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및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다.
16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홀에서 수상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전시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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