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테러 가능성은 없지만 180여명 사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6 12: 58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하철 탈선으로 인해 18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오전 8시 40분에 지하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비던 시간인 탓에 인명피해가 컸다. 승객을 가득 태운 지하철이 급정거를 하면서 열차 3량이 탈선해 완전히 찌그러졌다.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모스크바 지하철 당국에서는 전압 공급이 급격히 떨어져 열차가 급정차한 것이다고 밝혔지만, 전력을 담당하는 회사 측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확시한 원인은 모르지만 테러와 같은 계획적인 범죄가 아니라고 수사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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