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명수네 떡볶이’, 새 푸드송 등장 ‘매콤 달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6 13: 03

가수 박명수가 김예림, UL 피처링 신곡 ‘명수네 떡볶이’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16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명수네 떡볶이’를 발표했다. ‘명수네 떡볶이’가 ‘냉면’을 이어 새로운 푸드송으로 자리매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수네 떡볶이’는 박명수가 작사, 작곡을 맡아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프로듀서 UL의 담백하면서도 재치 있는 보컬과 투개월 김예림의 유혹하는 듯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박명수는 진성, 가성을 오가다 호통 개그도 하는 등 곡 곳곳에 자신의 매력을 담았다.

가사에는 ‘고민고민하지마 걸’, ‘오늘밤 나 바람 났어’ 등 패러디가 들어가 재미를 배가시켰다. 노래는 한 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떡볶이 가게 주인인 박명수와 손님 김예림의 대화가 재치 있게 그려졌다. ‘아저씨 한입만 먹을 수 있나요 돈은 없어요’라는 김예림에 박명수는 ‘돈이 없는 것은 네 사정 우리가게도 불경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코러스 부분에서 반복되는 ‘맵고 달콤한 여기 명수네 떡볶이’, ‘속이 꽉 찬 김말이 바삭바삭바삭 오징어 튀김’ 등은 곡에 중독성을 가미하는 것은 물론 식욕을 유발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010년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부른 푸드송 ‘냉면’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명수네 떡볶이’가 음원 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명수네 떡볶이’를 들은 네티즌은 “명수네 떡볶이, 기대 이상이다”, “명수네 떡볶이, 박명수다운 노래다”, “명수네 떡볶이, 들으니까 배가 고파졌다”, “명수네 떡볶이, 노래 신나고 재미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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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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