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양요섭의 머리크기를 디스했다.
오는 17일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에서는 ‘비스트의 마지막 이야기’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은 지난 3개월 동안 방송된 비스트의 ‘쇼타임’을 비스트 멤버들이 돌아보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양요섭은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해 “절친 특집 때 자랑 배틀을 제대로 못했다. 멤버들로부터 내 장점을 제대로 듣고 싶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5가지씩 양요섭의 장점을 써 내려갔다.
양요섭은 멤버들의 칭찬 퍼레이드를 기대하며 한껏 부풀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이기광은 “얼굴이 작은 줄 알았더니 박소현 누나보다 너무 커서 결코 작지 않다”고 양요섭을 디스했다.
이에 양요섭은 “대체 뭔 소리를 하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박소현 누나가 있기 때문에 (양)요섭이 얼굴은 결코 작은 게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두준은 “너무 징그럽지 않을 정도로는 볼만하다는 얘기”라고 거들었다.
이기광은 마지막까지 양요섭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에 양요섭은 “정말 현기증이 난다”고 절규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이기광이 양요섭에게 가한 일침이 무엇이었을지, 멤버들이 꼽은 양요섭은 기상천외한 장점들은 무엇이었을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쇼타임’은 비스트 멤버 6인방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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