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복귀소감 “못된 캐릭터 제대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6 14: 42

배우 임성언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임성언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2012)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임성언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벌써 3번째 SBS 아침드라마다. 좀 더 내공있는 '못된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고 감독님에게 어필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하며 "망설임 없이 합류하게 됐다. 그간의 화를 표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성언은 극 중 차가운 전업주부 이재니 역을 맡았다.
'청담동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재벌가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은밀하면서도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진실한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미스터리 사회극이다. 최정윤, 이정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 등이 출연한다. '나만의 당신' 후속으로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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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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