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레도, AT마드리드 이적설에 "맨시티서 행복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6 16: 14

알바로 네그레도(29, 맨체스터 시티)가 "맨시티에서 행복하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을 반박했다.
네그레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맨시티에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여기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최근 불거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정했다.
네그레도는 "맨시티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 곳에서 뛰고 싶다. 분명 시즌 막바지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그 때문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맨시티에 온 첫 날부터 여기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네그레도가 맨시티를 떠나 스페인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네그레도를 2060만 파운드(약 356억 원)에 영입했던 맨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2400만 파운드(415억 원)의 이적료 제안을 받는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네그레도는 세비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2013-2014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에딘 제코와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가 급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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