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의 로맨스가 더욱 풍성해진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16일 방송분부터 주연 배우 4인방의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최혜원(전혜빈 분)의 마음을 연 한조(이준기 분)의 이야기와 오랜 세월 정수인(남상미 분)에 대한 길고 긴 외사랑을 해오고 있는 김호경(한주완 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한조가 자신의 아버지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목숨을 잃은 박진한(최재성 분)의 아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혜원의 이야기가 담긴다.

혜원에게 한조는 거만하고 욕정에 사로잡힌 한량일 뿐이었다. 금광 개발 투자 합의만 끝낸다면 더 이상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일본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칼을 들고 달려드 사내들을 쓰러트려 혜원을 구해내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정수인에 대한 길고 긴 외사랑을 해오고 있는 김호경은 항상 수인의 곁에서 그가 원하는 일이라면 조용히 먼저 나서는 인물이다. 그는 ‘고독한 혁명가’로 소개될 만큼, 최고 권력자인 아버지에 맞서 자신의 뚜렷한 세계관을 나타낼 정도의 열정을 가진 개화기 지식인이지만, 유독 수인 앞에서 만큼은 조용하고 따뜻한 사람일수밖에 없었던 호경의 외사랑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네 사람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복수를 위해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윤강의 수인에 대한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4명의 멜로라인이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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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