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남 자유형 200m 1위...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16 17: 16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인천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 금빛 전망을 밝혔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5초 25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미 예선전서 한국 기록을 갈아 치우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세웠던 1분 44초 80에 근접한 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의 기록은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인 캐머런 맥어보이(호주)의 1분 45초 46을 뛰어 넘으며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임하게 됐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서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서 이미 2차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박태환은 17일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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