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전반기, 찬스 놓쳤을 때 가장 아쉬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6 17: 55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6)이 전반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손아섭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올 전반기는 홀가분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다.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게 아쉽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마치면 22일까지 5일 간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지난 15일 기준 손아섭은 78경기 전 경기에 나와 116안타(10홈런) 50타점 66득점 타율 3할6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찬스에서 타점을 올린 적도 있었지만 반대로 쉬운 타점 찬스를 놓친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때 잘했더라면 기록 면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올해 첫 번째 목표가 전 경기 출장이다. 시즌 끝까지 안 아프고 전 경기를 뛰고 싶다. 예전에는 '내가 제일 잘해야 한다', '나는 안타를 꼭 쳐야 한다' 이런 생각만 했는데 이제는 내가 안 아프고 프로 팀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아섭의 목표는 "45살까지 야구하기"라고 했다. 그렇게 목표를 정해놔야 먹고 싶고 놀고 싶은 것도 참고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목표가 끝이 없는 손아섭은 오는 18일 올스타전에도 참가해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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