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3점포' 이재원, 앨버스 상대로 시즌 10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16 18: 57

리딩히터 이재원(26, SK)이 시즌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재원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지명타자 및 4번 타자로 출전, 0-2로 뒤진 1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15일 경기에서 3안타를 쳤던 이재원은 이날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등극했다. 지난해 8개의 홈런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었던 이재원은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첫 타석까지 이재원의 타율은 3할9푼8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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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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