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 개인 첫 연타석 홈런… 시즌 4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16 19: 13

김경언(32, 한화)이 올 시즌 첫 2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김경언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3번 좌익수로 나서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채병룡의 직구(139km)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시즌 3호.
이어 2-3으로 뒤진 2회 1사 1,2루 상황에서는 다시 채병룡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쳐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채병룡의 슬라이더(121km)를 받아쳤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시즌 23번째, 통산 744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15일 경기에서 여건욱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냈던 김경언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에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하며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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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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