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30, 한화)이 1경기에서 멀티홈런을 신고하며 김태균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김태완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6회 무사 1,2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고효준의 공을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5-3으로 앞선 2회 상대 선발 채병룡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감을 정비한 김태완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자 이날 경기 네 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경기는 한화가 10-3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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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