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소중한 득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7.16 21: 17

1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박종윤의 우중간 적시 2루타때 1루주자 오승택이 홈을 밟고 있다.
롯데는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7승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인 장원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책임져야 할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장원준은 7월 들어 2경기에서 11⅓이닝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승리를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도 1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쉬운 상대는 아니다. 서건창(.750), 김민성(.667), 윤석민(.667)에게 약했다. 그러나 박병호(.000), 강정호(.000)는 효과적으로 묶었다.
상대 선발은 리그의 에이스 좌완 앤디 밴 헤켄(35)이다. 밴 헤켄은 올 시즌 19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가 13경기로 리그 투수 중 가장 많다. 개인 9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 헤켄이지만 한 가지 약점은 올 시즌 롯데전 2경기에서 9이닝 10실점으로 약했다는 것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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