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전반기 최종전 멀티히트…타율 .304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정확하게 100안타를 채웠다.

이대호는 16일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지바롯데 마린스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 0-13으로 대패했다.

이대호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좌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대주자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됐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3할4리까지 끌어올리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김무영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3이닝 11실점) 뒤를 이어 등판,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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