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결혼 후회에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퀭’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6 22: 12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코믹 등장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5회에는 김미영(장나라 분)과의 결혼 후회로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 실장(최대철 분)은 미영을 건의 집에 들여보내준 후 건을 찾아 갔다. 책상 앞에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던 건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두 손은 묶인 상태였고, 눈 밑으로는 다크서클이 퀭하게 내려와 있었다.

이를 본 탁 실장은 “누구냐 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건은 “사고 칠까 봐 손을 묶었다”며, 미영이 집에 들어왔다는 소식에 “결국엔 들어왔네 그 달팽이”라며 악담을 했다.
이후 건은 미영을 만나 “부부가 되기 위해 결혼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 결혼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나칠 정도로 냉정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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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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