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의 이준기가 남상미와 계속되는 만남에 괴로워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7회분에서는 윤강(이준기 분)이 수인(남상미 분)과 계속되는 만남 속에서 정체를 숨기며 괴로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강이 동생 연하(김현수 분)을 찾는 가운데 수인은 총소리를 듣고 불안해했고 연하를 찾아 나섰다. 호경(한주완 분)과 각자 연하를 찾고 있는 가운데 수인은 윤강과 눈이 마주쳤고 수인의 입을 막았다. 이때 호경이 나타나 "그 아이를 건드리지 말거라"라고 했고 윤강은 수인을 놓고 도망갔다.

다음 날 윤강은 최원신과 혜원, 수인과 한 자리에서 만났다. 윤강이 폭파시연은 미루지 말고 하자고 말하자 수인은 "당장은 안된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미루려고 했다.
혜원은 열흘을 달라고 했지만 윤강은 사흘을 주겠다고 하고 이들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윤강이 최원신에게 일부러 밤새 기생과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수인은 윤강의 이야기가 불편해 결국 자리를 떠났다.
또한 수인은 윤강과 화학재료에 대해 얘기를 하며 다퉜고 윤강은 수인의 손목을 잡고 이를 제지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걷던 중 두 사람을 위협하려는 무리가 나타났고 윤강은 총 한발을 쏘고 수인의 손을 잡고 도망갔다.
이때 수인은 윤강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고 과거 윤강은 수인과 숨었을 때를 회상하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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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조선총잡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