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1위 삼성 잡고 전반기 마감했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7.16 22: 48

LG가 타선 폭발과 절묘한 주루플레이로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시즌 9차전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17안타가 터진 타선에선 정성훈이 4안타 2타점, 이병규(7번)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경수는 6회말 삼중도루에 의한 홈스틸로 절묘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5승(44패 1무)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시즌 최다 4연패에 빠지며 27패(29승 2무)째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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