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루타’ 이진영, “기록보다는 팀 승리 기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16 23: 03

LG 이진영이 한국프로야구 통산 21번째 2500루타 달성과 함께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진영은 16일 잠실 삼성전에 5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말 2루타를 친 것에 이어 7회말에는 3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이진영은 통산 2501루타에 성공,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21번째로 2500루타 이상을 쳤다. LG 또한 삼성에 9-2로 대승, 시즌 35승(44패 1무)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이진영은 “선수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좋은 기록도 나오는 것 같다.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만큼 후반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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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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