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최진혁 대면, 삼각관계 시작될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6 23: 08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최진혁이 마주쳤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5회에는 이건(장혁 분)과의 불안정한 결혼생활을 하는 김미영(장나라 분)과 그를 다독여주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니엘은 미영이 가지고 있던 이혼 합의서를 발견했다. 모르는 척 하려 했던 다니엘은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미영에게 말을 하며 그를 걱정했다. 다니엘은 “말이 되냐. 미영씨 남편 문제 있는 사람 아니냐. 아니면 천하의 나쁜 놈이거나”라며 분노했다.

미영은 “나쁜 사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갑작스러워서 놀라기는 했는데 이해 된다”고 착한 모습을 보였다. 미영은 “사랑하던 사람도 있는데 나 때문에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며 자책해 다니엘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후 다니엘은 미영을 집에 데려다 줬다. 미영이 왕 회장(박원숙 분) 집 앞에 서자 그는 “그럼 미영씨가 왕..”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때 건이 나타났다. 차에서 내린 건은 두 사람을 불편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다니엘 역시 지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는 건이 보는 앞에서 미영을 껴안는 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져 삼각관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건은 “이혼하는 것은 변함 없다”며 아직도 선을 긋고 있는 상황. 다니엘이 만든 삼각관계가 부부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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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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