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스윙스, 진지 고백 “그렇게 웃긴 성격이 아냐” 웃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6 23: 35

래퍼 스윙스가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 "웃기지 않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많이 망설였다. 내가 성격이 진지한 편이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가벼운 척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웃기지 않다”고 진지하게 말해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어쩌자는 얘기야”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고, 윤종신은 “스윙스 오늘 의상도 미국 죄수복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스윙스가 “언더 힙합에서 6~7년 했다. 공중파 타는 것에 대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다시 말을 시작하자, 규현은 “랩 하는 거 아니냐”며 스윙스의 독특한 말투를 지적했다.
또, 스윙스는 “’전설의 주먹’이라는 주제가 너무 불편했다”고 털어놨는데, 이에 김구라는 “혹시 전과 있냐”고 물었다. 스윙스는 “전과는 없다. 보호관찰 두 번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벌써 불편해졌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져, 이동준, 레이먼 킴, 이재윤, 스윙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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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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