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스타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아이돌에 빠진 아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문희준, 천명훈, 은지원과 H.O.T.팬클럽 출신의 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출연해 추억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윤석이 "예전에 문희준이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PD하고만 회식하더라"라며 "지금은 문희준과 같은 소속사에 있어서 친해지겠지 했는데 20분 있다가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는 아직도 늦는다더라. 아직도 녹화 중에는 코디와 매니저는 항시 대기할거다. 아직 환상 속에 사는게 아닌가"라고 한 마디 했다.
이에 문희준은 "H.O.T 때의 모습을 깨지 못했다는 걸 주위에서 얘기한다. 하지만 내려놓은지 7년 됐다. 아직 팬클럽이 있어서 90%는 내려놨지만 나머지는 팬들에게 맞춰야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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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풀하우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