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국가대표 수비수 곤살로 하라가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와 한솥밥을 먹는다.
마인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하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16년 6월까지 활약한다"고 밝혔다.
하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칠레의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조별리그 3경기와 브라질(16강)전에 모두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16강행에 일조했다. A매치 69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하라는 "잉글랜드에서 4년간 생활을 마친 뒤 분데스리가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마인츠의 동료와 팬들 또한 빨리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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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