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출연 중인 배우 김옥빈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유나의 거리' 측은 17일 예쁜 외모와는 달리 시크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김옥빈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옥빈은 매사 차갑고 도도한 표정만 보여줬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무언가에 깜짝 놀라는 표정은 물론, 함박 웃음을 짓는 얼굴, 슬픔으로 가득한 표정, 창만(이희준 분)의 갑작스런 손길로 당황하는 모습,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다가가기 힘들 것만 같았던 유나(김옥빈 분)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카멜레온 같은 표정으로 드러나는 뛰어난 연기력은 그의 뛰어난 미모로 더욱 빛이나 눈길을 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김옥빈은 이번 '유나의 거리'를 통해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여린 속과 달리 차갑고 도도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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