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망내 음성 무제한' 청소년 요금제 'T끼리 팅' 6종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7.17 08: 39

[2014.7.17]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17일 출시했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실 부담금은 24개월 약정 기준 각각 27,800원, 33,750원, 40,750원이다.
청소년들이 주로 휴대폰을 이용하는 시간인 방과 후 오후 4시~익일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휴일이나 방학기간에도 할인제공 시간대는 동일하다. T끼리 팅 35, 45, 55 는 각각 월 750MB, 1.5GB,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T끼리 요금제보다 평균 약 35% 많은 양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10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가족 중 SK텔레콤 가입자가 있다면, 가족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에 함께 가입하여 최소 2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청소년 가입자는 월 2만원대로 무제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활성화 등에 따라 청소년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문자 서비스 이용량이 1년 전 대비 평균 약 20% 늘어난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 고객들이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모바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T끼리 팅’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의 사용 패턴을 꾸준히 분석하여 T끼리 팅 요금제를 개발한 만큼, 해당 요금제가 청소년들의 모바일 생활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로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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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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