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최진혁, 스크린 데뷔 성공적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7.17 09: 15

[OSEN=양지선 인턴기자] 영화 ‘신의 한 수’ 속 선수 역의 배우 최진혁이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점령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간 드라마 ‘구가의 서’의 구월령 역을 시작으로 ‘상속자들’과 ‘응급남녀’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내공을 선보인 최진혁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차세대 훈남스타로 떠올랐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신의 한 수’에서는 치밀한 승부조작 브로커이자 살수파의 행동대원인 선수로 분한 최진혁은 반듯한 외모에 가려진 악랄하면서도 비열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제는 충무로의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신의 한 수’를 통해 생애 최초 악역과 동시에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 최진혁은 얼음 조각과도 같은 빈틈없는 근육질 몸매와 정우성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장을 찾은 여성 관객들의 가슴을 뒤흔들고 있다.
이와 같은 최진혁 열풍은 안방극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여주인공의 키다리 아저씨이자 옴므파탈 디자이너 다니엘 역으로 분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 중 디자인부터 디제잉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재능의 소유자인 최진혁은 팔색조의 매력을 과시, 국민 훈남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흥행 쾌조를 보이고 있는 영화 ‘신의 한 수’와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황금기를 맞고 있는 최진혁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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