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회 제헌절, 공휴일서 제외된 이유? '생산력 저하 탓'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17 09: 58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유가 화제다.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7년째.
17일은 제66회 제헌절로,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회사와 관공서, 학교 등은 휴일 없이 정상 업무를 진행한다.
제헌절은 1949년 공휴일로 지정된 뒤, 2007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그 이유는 '생산성 저하' 때문.

2006년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휴일이 많아진 탓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헌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4월 5일 식목일도 같은 이유로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반면10월 9일 한글날은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 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국제적으로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글 창제가 국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제헌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헌절, 그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겠다" "제헌절, 휴일 아니면 아무래도 기억하기 쉽지 않다" "제헌절, 다시 휴일이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