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안재현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 안해" 종영 소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7 11: 04

배우 안재현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종영을 앞두고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포위' 첫 촬영 날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하루 종일 뛰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방송일이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너포위'를 촬영하며 선배님들,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후반부에는 액션 장면이 있어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촬영 현장에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또 안재현은 "'너포위'가 끝났지만 끝이라 생각지 않는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박태일도 잊지 말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부탁이고, 경고야!"고 자신이 맡은 '너포위' 박태일 대사를 인용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고, 연이어 '너포위'에 캐스팅되며 '핫'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또한 하반기에는 영화 '패션왕'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너포위'는 오늘(17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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