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 자율주행 공개 시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7.17 11: 12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Mercedes-Benz Future Truck 2025)를 공개하고 실제 시연까지 해 보였다.
도로 화물 운송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자율 주행 트럭의 주행 시험은 최근 독일의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인근 A14 아우토반 섹션에서 진행 됐으며, 이 역사적인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현장을 미디어, 정부 관계자, 기업인,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등이 지켜봤다.
다임러 이사회(Daimler’s Board of Management)의 멤버이자 다임러 트럭 및 버스(Daimler Trucks and Buses)를 총괄하는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는 월드 프리미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Mercedes-Benz Future Truck 2025)를 설명하며 “자율 주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미래의 트럭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트럭은 매우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최대 85 km/h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베른하르트 박사는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와 함께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은 다시 한 번 혁신적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트럭 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 시장에서 no. 1 제조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탄한 매출과 이익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임러 트럭은 양산형 차량 적용을 위해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 시스템 개발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으로 상황이 허락한다면 빠르면 2025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과 관련된 법적 체계만 조속히 만들어진다면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은 2020년대 중반이면 출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트랜스(ProgTrans) 컨설팅 회사 전문가들이 실시한 “세계 운송 보고서(World Transport Reports)” 연구에 따르면 2008년과 2025년 사이 EU의 화물 운송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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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임러 이사회(Daimler’s Board of Management)의 멤버 및 다임러 트럭 및 버스(Daimler Trucks and Buses)를 총괄하는 볼프강 베른하르트 박사(Dr. Wolfgang Bernhard)가 퓨처 트럭 2025(Future Truck 2025)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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