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셋째 아이가 아들이란 걸 알았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지선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의 녹화에서 “셋째를 가졌을 때 시어머니께서 태몽을 꾸셨는데 딸 태몽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의 태몽 때문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가운데에 뭔가가 보이더라. 그래서 의사에게 물어보니 아들이라 했다. 딸을 기대했는데, 아들이란 말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선은 “넷째가 딸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렸다. 무뚝뚝한 아들보다 애교 많은 딸이 훨씬 낫다”고 얘기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방송은 17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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