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MBC ‘늘 푸른 인생’ MC 발탁..이상용 후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17 13: 44

일명 ‘뽀식이’로 불리는 방송인 이용식이 MBC ‘늘 푸른 인생’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부터 11년째 매주, 고향의 정겨운 풍경과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을 전해온 장수 프로그램.
‘늘 푸른 인생’이 6년 동안 메인 진행자로 고향을 지켜온 뽀빠이 이상용의 뒤를 이어 새로운 MC 이용식과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늘 푸른 인생'의 새 MC가 된 개그맨 이용식은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시며, 마치 친아들이 찾아온 것처럼 살갑게 모시고 방송을 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또 “잊고 있었던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방송 진행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식은 1975년 MBC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1980년대 매일 아침 ‘뽀뽀뽀’를 통해 어린이들과 만나왔다. 세월이 흘러 올해 나이 63세가 된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 새로운 MC가 되어 고향 어르신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한 마당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늘 푸른 인생’은 새로 단장한 코너인 ‘부부별곡’ ‘별별 인생’ 등을 통해서 웃음과 울음이 모두 묻어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들을 새 MC 이용식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은 20일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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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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