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윤정혜 역을 맡은 김서라가 중년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공감 연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라는 '고양이는 있다'에서 실종된 남편이 살아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남편을 기다리면서도, 춘식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옆을 지켰던 동준(독고영재 분)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고동준이 편지만 남겨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비로소 그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동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는 모습으로 중년 로맨스를 본격화했다.

이에 김서라는 "각자 많은 사연들을 가슴속에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남편만을 바라보고 살라온 정혜가 동준에게 흔들리며 느끼는 감정들을 함께 공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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