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155m' 스탠튼 공 잡으려다 그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17 14: 20

메이저리그 최고의 장타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5)이다. 홈런 평균 비거리가 140m에 육박할 정도로 일단 맞았다하면 새까맣게 날아가는 게 특기다.
그의 위력은 올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잘 나타났다. 스탠튼은 1라운드에서 홈런 6개를 쳤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무려 155m나 날아갔다. 단연 최장거리 홈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스탠튼이지만 3라운드에서 하나도 넘기지 못해 우승에는 실패했다.
공은 반드시 글러브로 잡아야 한다. 스탠튼의 '155m' 홈런볼을 맨손으로 잡으려던 'Jordan Jacobson'은 손이 퉁퉁 부었다. 그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이 사진이 미국 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무려 150미터 이상 날아온 공을 맨손으로 잡는 건 이토록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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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Jacobso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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