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집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구성과 출연 가수들을 두고 논의 중이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현재 제작진이 출연 가수를 두고 논의를 하고 섭외를 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구성이나 출연진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나는 가수다’가 기존의 경연 방식을 포기하고 가수들이 새로운 장르의 노래에 도전하는 구성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제작진이 전인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특집을 준비하면서 신정수 PD가 중국과의 다른 기획으로 빠지고 박석원 PD가 합류했다”면서 “제작진이 바뀐 만큼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수 PD는 전인권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출연 고사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는 가수다’는 2011년 첫 방송 된 후 2012년에 시즌 2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후 MBC는 지난 해 추석 특집으로 한차례 방송한 적 있다. 이번 방송 역시 상암 MBC 개국과 추석 특집으로 전파를 탈 예정. 오는 9월 3일 녹화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며 방송은 추석 연휴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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