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PD "샘 오취리, 할리우드 진출하는 그날까지.."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7 15: 02

'황금 거탑'의 민진기 PD가 연기에 도전한 샘 오취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진기 PD는 17일 오후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농디컬드라마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서 "샘 오취리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그날까지 잘 키워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샘 오취리 캐릭터가 제일 매력적"이라면서 "연기는 잘 못하지만 샘 오취리의 웃는 모습 자체의 순박함이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잘 캐스팅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샘 오취리가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는 그날까지, 세계적인 배우로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거탑'은 군대 못지 않은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부작 드라마로 군 콘텐츠의 부흥을 선도했던 '푸른거탑'의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일밤'의 정인환 작가와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더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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