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20살의 나이차에도 멜로 드라마 상대역으로 열연,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감우성과 수영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에 봄날'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감우성과 수영의 나이는 각각 45세, 25세로 무려 20살의 나이차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상당한 만큼 극 중에서 '세포 기억설'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썼다. 극 중 감우성의 아내의 심장을 수영이 이식 받게 되는데, 수영에게서 아내의 성향이 나타나며 로맨스를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아내를 떠나보낸 감우성과, 심장 이식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되는 수영이 흔치 않은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특급 케미'를 보일 전망. 두 사람이 무리 없이 열연을 펼친다면, 연기력에 대한 인정은 물론 상당한 스타덤에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12년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중 강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라인을 이룰 예정이다.'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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