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2회 방송 관전포인트로 ‘급식’과 ‘야자(야간자율학습)’를 꼽았다.
오윤환 PD는 17일 OSEN에 “두 번째 방송에서는 등교 첫 번째 하루가 마무리 된다”며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온 연예인 학생들이 점심에 급식을 받고 야자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점심에 학생들이 모두 모여 밥을 먹는 가운데 연예인 학생들 중에 남주혁에게 인기가 몰리더라. 여학생들이 남주혁을 보고 좋아하고 혜박도 질투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야자에 대해 오윤환 PD는 “요즘 야자는 하고 싶은 학생들에 한해서 신청 받아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모든 연예인 학생들이 다 참여하지는 못했다”며 “윤도현은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짠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성동일 씨가 자신의 학창시절에 비해 수업이 다이내믹해진 것에 대해 놀라고 있다”며 “윤도현은 같은 반 학생들과 차차 가까워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함께 일주일을 보낸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교복 입은 연예인 학생들이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를 보여주며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회는 2.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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