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눈 뜬' 강수일,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MVP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7 17: 30

임대 이적한 포항에서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수일(제주)이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MVP는 강수일로, 연맹은 "환상적인 드리블로 경기를 지배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2도움을 기록했다"는 평가와 함께 MVP에 선정했다.
공격수는 골문 앞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는 침착함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레오나르도(전북) 홀로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낸 파그너(부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서울 공격의 시발점으로 정확한 킥을 보여준 몰리나(서울)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팀 승리에 방점을 찍은 이승희(전남)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을 구하는 동점골을 기록한 드로겟(제주)이 강수일과 함께 선정됐다.
수비수는 왼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홍진기(전남)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수비를 이끈 김광석(포항) '수트라이커’의 복귀! 슈퍼매치에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팀 승리를 이끈 김진규(서울) 오른쪽 측면의 지배자!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1도움까지 기록한 차두리(서울)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이끈 신화용(포항)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전북 현대, 베스트 매치는 서울과 수원의 2-0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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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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