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가 ‘엠카운트다운’에서 감기 몸살로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한 설리의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1위를 차지했다.
에프엑스는 17일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레드 라이트(Red light)’로 일주일 전 1위였던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이날 에프엑스는 막내 설리가 감기 몸살로 불참한 가운데 4인조로 무대를 꾸몄다. 빅토리아는 1위를 수상한 후 감사 인사를 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이 곡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에프엑스는 이틀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앞으로 남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로 이어지는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최정상을 노릴 발판을 만들었다.
에프엑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레드 라이트’는 어반 비트에서 하우스 비트로 몰아치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잠시 멈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들은 새 앨범 ‘레드 라이트’로 가온차트 7월 둘째 주(7월 6일~7월 12일) 1위에 올랐음은 물론 타이틀 곡 ‘레드 라이트’ 역시 디지털과 다운로드 차트 2위를 기록해, 에프엑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갓세븐, 김완선, 뉴이스트, 럭키제이, 박재정, 백퍼센트, B1A4, 스컬, 에디킴, AOA, 에프엑스, 정준영, 지민, 천즈통, 태양, 효민, 히스토리 등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