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박지선, 매드클라운 닮은꼴?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17 20: 52

개그우먼 박지선이 매드클라운 닮은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박지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코너를 진행하기 위해 매드클라운 닮은꼴로 등장했다. 박지선은 스페셜 왕으로 뽑힌 사연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초특급 희귀 아이템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왕’모자를 쓰고 안경을 썼던 것.
이날 코너의 주제는 ‘고백왕’으로, 자신이 받았던 혹은 했던 최고의 고백, 최악의 고백을 용기 있게 보여준 왕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서는 손발 오그라드는 최고의 고백부터 짜증이 솟구치는 최악의 고백까지 수많은 남녀 관객들이 최고, 최악의 고백 사연을 보내줬고, 용기 있는 관객의 즉석 프러포즈로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MC 유희열이 즉석으로 피아노 연주를 해 녹화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 MC 유희열은 “혹시 오늘 이 무대에서 고백할 사람이 있느냐”고 즉석에서 물었고, 남자 관객 한 명이 꽃 한 송이를 꺼내들고 손을 번쩍 들었고 깜짝 놀라 당황한 여자 관객은 어쩔 줄 몰라했다. 남자 관객은 오늘 여자 관객의 집 앞에서 고백하려고 꽃을 미리 준비했다며 꽃을 들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희열은 직접 반주를 해줬으며 남자 관객의 고백에 이를 지켜보던 천 명이 넘는 관객들은 손발이 오그라들 것만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MC 유희열은 지난 주 박지선의 코너가 시청률을 올려줬다며 박지선에게 시청률을 견인하는 “스케치북에 네이마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지선은 유희열에게 “수아레즈 물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8일 밤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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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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