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크로스 영입에 대해 합의해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뮌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크로스는 이번 월드컵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전차군단의 중원을 책임졌다. 크로스는 FIFA 월드컵 공식 평점이 9.79점으로 가장 높았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독일은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월드컵에 입맞춤했다.

크로스는 지난 2007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해 총 130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엔 뮌헨의 트레블 신화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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