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의 화려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동생 연하(김현수 분)를 구하려는 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강은 연하가 몸종으로 있는 원신(유오성 분)의 상단에 잠입했다. 하지만 윤강이 올것을 알고 있던 원신의 수하들은 떼로 몰려나와 그를 습격했다.
특히 원신이 부리는 총잡이가 윤강을 향해 쏘려고 한 상황에서 혜원(전혜빈 분)이 등장해 그의 총구를 막았다. 이 틈을 타 윤강이 도망가려 했지만, 다시 원신이 나타나 길을 막았고 이에 윤강은 혜원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원신은 윤강에게 "그 아이가 다치면 너는 죽는다"고 경고했고, 혜원은 스스로 인질을 자처했다. 혜원은 윤강에게 길을 터줬고, 안전한 곳에 이르자 그에게 "뭐 하는 자냐"고 물었다.
하지만 윤강은 목숨을 구해준 혜원에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를 피했다. 윤강은 복수에 번번이 실패하자 분노했다.
특히 이준기가 총잡이로 변장해 활동하는 장면은 매회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이준기는 얼굴을 반쯤 가리고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발휘 중이다.
또한 날렵한 총잡이 액션은 그가 복수를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그를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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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