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각각 과거 래퍼와 가수 시절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6회에서는 서로의 랩실력과 노래실력을 칭찬하는 이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장모인 미영 엄마(송옥숙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숨겨왔던 랩실력을 오랜만에 아낌없이 뽐냈다. 이건은 몸을 불사르는 댄스와 랩을 선보이며 장모를 비롯한 장모의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건과 미영(장나라 분)은 달달한 듀엣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과거 랩퍼·가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건은 장모와 친구들을 버스에 태워 보낸 뒤 미영에게 “안그렇게 생겨서 노래 잘 하더라. 가수해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이에 미영이 “건이씨도 랩 잘하던데...에미넴 같았다”라고 응수하자 이건은 “과거에 좀 그럴일이..프로젝트”라며 과거 래퍼 ‘TJ'로서의 활동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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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