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델 보스케, "극단적 개혁보다는 세부적 변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18 07: 13

"극단적인 개혁보다는 세부적인 변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실패를 경험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았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델 보스케는 18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유로 타이틀을 방어해보겠다"며 "극단적인 개혁은 필요하지 않다. 같은 길을 가면서도 세부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서 1승 2패로 조별리그서 탈락한 스페인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1차전서 네덜란드에 1-5로 패했고 2차전서는 칠레에 0-2로 패했다.
유로 2016 예선서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벨라루시, 마케도니아, 룩셈부르크와 C조에 혹한 스페인은 우승을 노린다.
델 보스케 감독은 "축구협회와 함께 숙고하는 기간을 보냈다. 축구협회에서 두 번의 나쁜 경기보다는 지난 6년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내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줘 남은 2년도 함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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