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알, 하메스 이적에 합의...이적료 1107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8 07: 22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AS 모나코에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63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에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위해 준비한 6300만 파운드는 AS 모나코로서도 쉽게 거절 할 수 없는 금액이다. AS 모나코는 불과 1년 전 로드리게스를 3800만 파운드(약 668억 원)에 영입했기 때문이다. 1년 만에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로드리게스의 열풍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장담할 수도 없다.

로드리게스도 레알 마드리드행을 꿈꾸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언젠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프리메라리가는 좋은 기술을 지녔고, 공을 많이 터치한다. 내 스타일이다"면서 많은 프리메라리가 클럽 중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