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네르 발렌시아, 웨스트햄과 5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8 08: 07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에콰도르의 스트라이커 에네르 발렌시아(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 파추카에서 뛰던 발렌시아의 워크 퍼밋이 승인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추정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다.
발렌시아는 이번 월드컵서 에콰도르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최고의 기량을 증명했다. 에콰도르가 조별리그서 탈락하지 않았더라면 득점왕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EPL 13위에 오른 중위권 클럽이다. 올 여름 수준급 공격수인 발렌시아를 데려오며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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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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