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뮤지컬 ‘뱀파이어’ 日공연 전석 매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8 08: 07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주연의 뮤지컬 ‘뱀파이어’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홍기가 출연하는 ‘뱀파이어’는 이미 개막 공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타워를 과시했다.
이홍기는 뮤지컬 ‘뱀파이어’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아 영원히 죽지 않는 흡혈귀로 분할 예정으로 자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인 아드리안나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비극적인 운명을 연기한다.

‘뱀파이어’가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이후 이홍기의 5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인만큼 열의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뱀파이어’, ‘연습연습연습’, ‘뮤지컬!!뮤지컬!’ 등의 멘트와 함께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 게재돼 그의 뮤지컬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9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에서 주인공 라이샌더 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홍기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바 있다.
한편, 한국 초연에 앞서 올 여름 일본에서 먼저 막이 오르는 뮤지컬 ‘뱀파이어’는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공연되며, 이홍기는 내달 10, 11 12, 19일과 20일 총 7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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