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폴리, 스완지 FW 미추 1년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8 08: 23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미구엘 미추(28)를 1년 임대 영입했다.
나폴리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공격수 미추가 나폴리의 새 일원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스완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추의 1년 임대를 공표했다. 추후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이 가능한 옵션도 추가됐다.

미추는 지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18골을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스완지의 리그 9위와 리그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단 15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며 2골에 머물렀다. 미추는 나폴리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는 곤살로 이과인, 호세 카예혼, 드리스 메르텐스가 건재한데다가 미추까지 데려오며 남 부러울 것 없는 공격진을 형성했다. 미추는 18일부터 팀 공식 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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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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